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 울주 온산읍에 2억5000만원 지정기탁

정경수 2026. 2.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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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가 울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후원한 지정기탁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인 만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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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집수리 등 신규 복지사업 추진
취약계층 맞춤 지원 확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2억50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있다. [고려아연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가 울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정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열고 온산읍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은선 노동조합 위원장, 윤종일 온산총무팀장을 비롯해 박광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기업과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사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탁금은 온산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배달 사업’ ▷결식 우려 가정을 지원하는 ‘도시락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기후위기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폭염·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위한 계절성 물품 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조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 등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는 지난해 3월에도 온산읍에 5000만원을 지정 기탁한 바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매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1%에 해당하는 70억~8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아동·노인 복지, 주거 지원,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온산제련소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받았다.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은 “노사가 뜻을 모아 후원한 지정기탁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려아연은 울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기업인 만큼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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