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한국인에게 매우 흔하면서도 매우 무서운 질병인데요.
당뇨병은 체내의 포도당이 지나치게 누적되고 소변으로 대량 유출되는 병을 말합니다.
창자에서 소화, 흡수되거나 간에서 합성된 포도당을 췌장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글리코겐으로 전환하는데요.
이 글리코켄은 1차적으로 근육에 저장되고 남을 경우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에 집어넣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이 인슐린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 수용체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될 경우 당뇨병에 걸리는 것인데요.
당뇨병은 동맥경화, 각종 암, 돌연사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며 한번 걸리면 절대 낮지 않는 불치병입니다.
그래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한다면 당장 이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요.
이를 도와줄만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1)강황밥
강황은 주로 카레의 재료로 쓰이는 물질로 지용성 영양분인 커큐민 성분이 있는데요.
커큐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의 근본적인 원인 개선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혈당을 낮춰줍니다.
여기에 더해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갖춘 올리브유를 1~2방울 넣는다면 더욱 좋겠지요.
2)여주
여주에는 카란틴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청국장
청국장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유산균이 생성되며 트립신 억제제와 레시틴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이는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4)돼지감자
돼지감자에는 이눌린이 풍부해서 췌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차로 우려내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5)연근
연근에는 식이섬유가 많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연근조림을 할때 맛있게 하기 위해 설탕이나 꿀 등 달달한 조미료를 가득 넣으면 오히려 이것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고구마줄기
고구마줄기에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당 조절 및 인슐린 수치의 안정화를 이끌어내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 역시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 역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재생을 도와주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네요.
7)씀바귀나물
씀바귀나물 역시 돼지감차처럼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혈당 상승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과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알타리 김치가 혈당의 상승을 완화해 줘 당뇨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말린 가지, 표고 버섯 등을 말려 차로 우려내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적절한 양을 파악해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식단 자체를 바꾸고 운동을 함께 하시는 것이 필요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