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쓴 칫솔, 그냥 버리기 아까운 분들이 많습니다. 작고 빳빳한 솔은 손이 닿기 어려운 좁은 곳을 청소하는 데 의외로 쓸모가 많습니다. 버리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칫솔 활용법을 모아 봤습니다.

수도꼭지와 싱크대 틈새 청소
수도꼭지 이음새나 싱크대 구석은 물때가 끼기 쉽지만 일반 수세미로는 닦기 어렵습니다. 칫솔에 세제를 묻혀 문지르면 좁은 틈의 때를 효과적으로 닦아 낼 수 있습니다. 칫솔모의 크기 덕분에 구석구석 손이 잘 닿습니다.

가스레인지와 후드 기름때 제거
가스레인지 화구 주변이나 후드 망에 낀 기름때도 칫솔이 요긴합니다. 따뜻한 세제 물에 적셔 솔질하면 굳은 때를 비교적 쉽게 벗겨 낼 수 있습니다. 구멍이나 홈이 많은 부분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운동화 밑창과 틈새 세척
운동화 밑창의 홈이나 박음질 사이에 낀 때는 칫솔로 닦으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세제를 살짝 묻혀 문지른 뒤 물로 헹구면 됩니다. 흰 운동화의 누런 자국을 부분적으로 닦을 때도 유용합니다.

다 쓴 칫솔도 용도를 바꾸면 훌륭한 청소 도구가 됩니다. 용도별로 한두 개 따로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쓸모를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