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경쟁자 유력’ 단주마, 토트넘 임대 이적...시즌 종료까지

이규학 기자 입력 2023. 1. 25. 23:39 수정 2023. 1. 2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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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단주마를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단주마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단주마의 EPL 적응기도 필요하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쌓아왔던 명성을 고려했을 때, '단주마-손흥민'이 함께 공존하는 전술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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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단주마를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단주마는 2021년부터 비야레알 소속으로 뛰던 윙어다. 폭발적인 주력과 활동량을 가진 단주마는 지난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핵심 멤버였다. 당시 비야레알은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 진출이라는 대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이 팀을 떠난 뒤에 선발로 나오는 경우가 조금씩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돌았다.


단주마에게 접근한 클럽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공격진에 문제가 많다. 해리 케인을 제외하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고,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겨우 리그 4골에 그쳐있다.


결국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 위해 토트넘은 새로운 매물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토트넘은 에버턴행이 유력했던 단주마에게 접근해 계약을 맺었고 최종적으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단주마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의 경쟁자가 왔기 때문이다. 단주마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왼쪽 윙어가 주포지션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부진을 덜어내기 위해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곧바로 손흥민의 자리를 위협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주마의 EPL 적응기도 필요하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쌓아왔던 명성을 고려했을 때, ‘단주마-손흥민’이 함께 공존하는 전술도 제시할 수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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