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제작진이 준비한 퀴즈에 발끈한 진짜 이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아는 형님'에 총출동한 슈퍼주니어.
인물과 프로그램 매칭 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는데
이상민을 놀라게 한 문제를 알아보자!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이하 ‘아형’) 363회에서는 정규 앨범으로 복귀한 슈퍼주니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미 몇 차례 출연해 형님들과의 케미는 물론 명불허전 예능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던 슈퍼주니어는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께 산타 복장을 하고 게임에 나섰다.
이날 규현이 연애 매칭 프로그램의 애청자임을 증명하기 위해 MC 사진을 보고 연애 프로그램 맞히기 문제에 도전했다.
규현은 이이경, 뱀뱀, 양재웅을 연달아 즉답으로 맞춰 애청자의 면모를 보였으며 두 번째 문제에는 MBN ‘돌싱글즈’의 진행자 이혜영의 사진이 등장했다.
규현은 이번에도 즉답으로 “돌싱글즈”하고 쉽게 맞췄으나 이때 이상민은 “잠깐만요”라며 앞으로 나와 게임을 중단했다.
모두가 ‘아차’하는 마음으로 이상민을 붙잡자 그는 “이혼한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거냐”며 전처의 사진이 등장한 것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출연진들이 웃음바다가 된 상황에서 서장훈은 “가만있어 보라”며 이상민을 잡아채 “이럴 때 안 나섰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지 않냐”라고 타박했다.
서장훈은 “사람들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그냥 지나갔으면 되는 걸”이라고 조용히 일침을 가해 이상민을 깔끔하게 뒤로 물러나 웃음을 장식했다.
지난달 ‘아형’에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의 주인공 채수빈, 최민호가 출연한 회차에서는 드라마 내용을 다루며 “헤어진 연인이 친구로 지내는 것이 가능하냐”를 두고 대화하자 이상민은 “드라마니까 가능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진호가 “형은 아예 연락 안 해요?”라고 묻자 이상민은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고 침묵을 선택해 머쓱한 미소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지난 7월에도 아나테이너 황수경, 강수정이 출연해 강수정의 대표 예능 ‘여걸식스’를 언급하자 김희철은 강수정에게 “‘여걸식스’ 때 조혜련 누나랑 정선희 누나랑 또 멤버가 누구누구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강수정은 “이혜영”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고 김희철은 천연덕스럽게 “맞다 이혜영 누나 있었죠”라고 답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프로듀서와 뮤즈로 만났던 이상민과 이혜영은 2004년 결혼했으나 이상민의 사업 악화 등을 이유로 이듬해 2005년 이혼했다.
이후 10년간 내리막길을 걸으며 방송 출연 정지를 당했던 이상민은 2016년이 되어서야 지상파 출연 정지가 풀리며 지상파에 출연하게 돼 지금의 예능 방송인 이상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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