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행복하다" 느끼는 한국인 최하위권…1위는 의외의 이 나라

하수민 기자 2023. 3.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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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세계 32개국 중 최하위권인 31위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대상 국가 중 한국보다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낮은 국가는 헝가리(50%)뿐이다.

이번 조사에서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91%의 중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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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세계 32개국 중 최하위권인 31위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나 사회·상황은 물론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의 행복도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세계 행복(GLOBAL HAPPINES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상황을 종합했을 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행복하다'고 응답한 한국인은 57%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32개국 중 3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나머지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또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한국보다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낮은 국가는 헝가리(50%)뿐이다. 한국의 57%는 32개국 평균인 73%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91%의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86%) △네덜란드(85%) △인도(84%) △브라질(83%) 순이었다. 미국은 14위(76%), 일본은 29위(60%)를 차지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1명 이상'이라는 한국인은 61%로 32개국 중 최하위권인 30위에 머물렀다. 이 항목에서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브라질(58%)과 일본(54%)뿐이었다.

또 대상국 응답자들은 '인생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요소'로 자녀와 배우자와의 관계를 꼽았다. 만족감이 가장 적은 것은 △국가 경제 상황과 △사회·정치 상황으로, 각각 평균 4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지난 1월 6일까지 조사 대상 32개국의 74세 이하 성인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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