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레딧반응 ㄷㄷㄷ
시작은 GCSE 드라마 같았고 나머지는 그저 무작위적인 혼란이었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솔직히 내가 본 최악의 오프닝이야. 지금 당장 Supernature에 맞춰 몸을 떨며 춤추는 게 최악이야.
올림픽이 아니라 유로비전 같은 느낌이네요.
2012년 런던 올림픽이 얼마나 좋았는지 깨달았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껐어요.
아무것도 말이 안 되고 특정 주제나 메시지가 없는 것 같아요.
카메라가 바뀔 때마다 "뭐야?"라고 생각하죠.
스머프가 갑자기 나타나 30초간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웃음이 나서 거의 오줌을 지릴 뻔했다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에요.
세느강을 미끄러지듯 건너는 소름 끼치는 말의 여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상하죠
의상 디자이너들이 안쓰러워요.
그 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만든 옷들이 값싼 판초를 입고 다닥다닥 붙어 서서 보트 난간으로
절반은 가려져 의상을 실제로 볼 수 없게 되었으니까요.
한국만 좆같다고 느끼는게 아니었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