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어쩌죠?” "소형 트럭에 터보차저 달면 생기는 일...미국의 스포츠카 킬러

GMC가 전설적인 고성능 트럭 '사이클론'을 현대적으로 부활시키는 건 어떨까? 1990년대 초반, 자동차 제조사들은 스포티한 SUV와 트럭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거라고 내다봤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이 흐름에 쉐보레 454 SS와 GMC 타이푼, 사이클론으로 힘차게 뛰어들었다. 당시 쉘비 다코타, 포드 F-150 SVT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시기였다.

이런 고성능 픽업트럭과 SUV 시리즈는 대중문화의 추억 속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수집가들과 디지털 자동차 콘텐츠 제작자들의 상상력을 통해 종종 다시 살아난다.

최근 GMC 싸이클론의 귀환을 그린 렌더링이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현대판 GMC 싸이클론은 대형 GMC 시에라와 소형 캐니언의 특징을 결합한 짧은 적재함과 짧은 휠베이스의 2 도어 스포츠 픽업트럭 모습이다.

여기에 현대적인 GMC의 세련된 전면부와 함께 90년대 원조 모델의 특징인 검은색 차체, 크림슨 색상의 사이클론 데칼, 크롬 알로이 휠을 그대로 살렸다.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디자인이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원조 모델이 출시된 지 거의 25년이 지난 지금, 이런 고성능 픽업트럭이 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또 어떤 엔진을 탑재할지도 뜨거운 감자다. 원조 모델처럼 V6 엔진을 선택할지, 아니면 슈퍼차저가 장착된 V8 또는 자연흡기 V8로 업그레이드할지 논의가 활발하다.

최근 픽업트럭과 SUV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성능 스포츠 트럭에 대한 수요도 확실히 존재한다. 포드의 F-150 랩터나 램의 1500 TRX 같은 고성능 픽업트럭들이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현대적인 GMC 사이클론의 부활은 자동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아직 GMC 측에서 사이클론 부활에 대한 공식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런 디지털 렌더링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새로운 시대의 스포츠 트럭 부활을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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