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스프링쿨러 ‘작동’…전주 아파트 전기차 화재에 주민 300여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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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4층 지하주차장에서 충전하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다.
9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아파트 4층 지하주차장에 있던 니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관리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8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충전 중이던 전기차 하부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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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새벽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4층 지하주차장에서 충전하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주민 300여명이 대피했다.
9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아파트 4층 지하주차장에 있던 니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관리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인력 8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충전 중이던 전기차 하부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하면서 해당 차량 1대만 반소되는 등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불이 난 4층 주차장에는 454대의 차량이, 지하주차장 전체 1~5층 까지 총 2427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 결함 여부와 과충전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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