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이런 음악 나밖에 못해, 장르가 됐다…이건 '제이팍 스타일'"

장진리 기자 2024. 10.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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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자랑했다.

박재범은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더 원 유 원티드' 음악감상회에서 "이런 음악 스타일은 저밖에 못한다"라며 "이건 제이팍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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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범. 제공| 모어비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자랑했다.

박재범은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더 원 유 원티드’ 음악감상회에서 “이런 음악 스타일은 저밖에 못한다”라며 “이건 제이팍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8년 만에 알앤비 앨범을 내놓는다. 2016년 발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한 ‘에브리싱 유 원티드’ 이후 무려 8년 만에 발매하는 ‘박재범표’ 알앤비 음반이라 기대가 커진다.

그는 “제 색깔로 좋은 것들을 재해석을 하려고 한다. 어떤 틀에 갇히려고 하지 않는다. 전 ‘이런 가수라 이런 것만 해야겠다’는 없다. 제 커리어를 봤을 때 다양한 걸 한다. SNL도 하고 회사도 차리고 ‘쇼미더머니’도 하면서 아이돌 MC도 하고 등등등 뿌리는 힙합, 알앤비, 비보이, 브레이킹으로 시작했지만 거기서 계속 발전하고 펼쳐나갈 수 있는 건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한국 음악신에서 수많은 아이돌, 래퍼 혹은 젊은 친구들한테 좋은,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 같다. 남들이 생각하는 나보다는 내가 자신감 있고 끝까지 책임지고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거면 많은 분들이 말하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보다는 행복하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 용기, 자극, 영감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이런 음악 스타일은 저밖에 못한다. 이런 경험을 가지고 이런 장르를 발전시켜 온 이런 스타일을 저밖에 못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찾아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체할 수 있는 가수나 스타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제이팍 스타일인데’라고 말할 때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장르가 된 거지 않나. 완성도 있는 앨범, 제이팍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더 원 유 원티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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