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괴정5, 조합원 분양가 20%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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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1조3000억원대 재개발 사업지인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투시도) 조합이 조합원 분양가를 20% 가까이 올리기로 했다.
조합은 "오른 공사비를 반영하면 조합원 비례율(개발이익률)이 약 45%로 떨어져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변동 사업비를 모두 일반 분양가에 전가할 수는 없고 불가피하게 조합원 분양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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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관리처분 신청…연말 이주

총공사비 1조3000억원대 재개발 사업지인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투시도) 조합이 조합원 분양가를 20% 가까이 올리기로 했다. 시공사를 다시 선정한 뒤 높아진 공사비를 반영한 결과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괴정5구역 조합은 최근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평균 1380만원에서 1650만원으로 270만원(19.6%) 올리겠다고 조합원에게 알렸다. 일반분양 예상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에서 2250만원으로 7.1%(150만원) 올린다.
괴정5구역은 지하 3층∼지상 39층, 19개 동에 공동주택 3102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 복리시설로 이뤄진다. 총공사비는 1조3086억원이다. 컨소시엄이 제안한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다. 해외 건축기업인 아카디스가 설계에 참여한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새 시공사로 선정하며 3.3㎡당 공사비를 673만8000원으로 정했다. 2018년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할 때의 공사비(445만원)보다 크게 상승했다. 조합은 “오른 공사비를 반영하면 조합원 비례율(개발이익률)이 약 45%로 떨어져 사업 진행이 어렵다”며 “변동 사업비를 모두 일반 분양가에 전가할 수는 없고 불가피하게 조합원 분양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총회를 연 뒤 4월께 사하구청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연말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정5구역은 부산 지하철1호선 사하역 바로 앞에 있는 평지다.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조합 내 갈등과 시공사와의 공사비 다툼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공사비를 3.3㎡당 445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하자 조합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해 2월 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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