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 상품선정’ 출품 접수

내달 1일∼6월 30일…선정 상품엔 다양한 혜택 제공

▲ 한국디자인진흥원 전경. /인천일보 DB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4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출품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행사에는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예정인 상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온라인(서류)심사, 2차 현물(상품)심사, 3차 상격심사 등 3차례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 인증 GD 마크 사용, 호주 굿디자인(GDA) 마크 사용, 조달청 우수제품지정(가구 제품) 심사 시 가점 우대·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 지정대상 심사 시 가점 우대, 특허청 디자인등록출원 우선 심사 대상 지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우수디자인 선정작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기획전, MD(상품기획자)·VC(벤처투자심사역)와 연계한 선정상품 비즈니스 매칭 및 디자인발표회, 컨설팅 등을 새로 지원한다.

2020년에 도입된 수상 후보 대국민 공개 검증과 국민 참여 심사 제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은상 이상 수상 후보 상품에 대해 공개 PT(발표)심사를 운영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한다.

대통령상 1점과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디자인산업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우수디자인(GD) 상품이 국내외 시장 전반으로 확산돼 한국의 제품 및 서비스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판로 지원을 강화했다”며 “상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보증하는 GD 마크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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