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에 발목 잡힌 임성재..선두와 5타 차

2024. 4. 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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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에 나선 임성재가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쓰리 퍼트 3개를 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동반 플레이를 펼친 윤상필, 이정환과 함께 공동 2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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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 중인 임성재.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임성재가 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첫날 쓰리 퍼트 3개를 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동반 플레이를 펼친 윤상필, 이정환과 함께 공동 28위로 출발했다.

PGA투어의 시그니처 경기인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후 귀국길에 올랐던 임성재는 시차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 탓에 집중력이 떨어져 짧은 파 퍼트를 3번이나 놓쳤다. 임성재는 경기 후 “도착한지 이틀 째라 시차에 100% 적응하지 못했다. 퍼트할 때 계속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어제 밤 9시에 자서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원래 목표는 아침 6~7시 사이에 기상하는 것이었다”며 “페어웨이 적중률이 떨어진 점과 쓰리 퍼트를 3번이나 했던 것이 아쉽다. 퍼트 거리감을 완벽하게 잡지 못했다. 3퍼트를 할 상황도 아니었는데 실수를 했다”고 설명했다.

장동규와 최재훈은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동규는 4~7번 홀의 4연속 버디와 10~12번 홀의 3연속 버디 등 이날 버디 8개(보기 1개)를 잡았다. 최재훈도 3번 홀 보기 후 7~10번 홀과 14~17번 홀에서 두 차례나 4연속 버디를 낚았다.

신용구와 김우현은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임예택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5위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이준석은 4언더파 68타로 최진호, 조우영, 권성열, 김태호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포진했다.

전날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우승한 최호성은 1오버파 73타를 때려 공동 83위로 출발했다. 최호성은 11번 홀(파4)서 샷 이글을 잡았으며 버디 3개를 추가했으나 보기를 6개나 범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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