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모습 유출" 제네시스도 못 따라간 차세대 전기 세단의 디자인

사진=샤오펑

샤오펑(Xpeng)의 차세대 전기 세단 '신형 P7'의 실내 디자인이 최근 유출되며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형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미래지향적인 대시보드, 향상된 성능과 주행거리까지, 이번 모델은 테슬라를 정조준한 글로벌 전략차로 평가받고 있다.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버튼리스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성 강화

사진=dongchedi

유출된 사진을 통해 확인된 신형 P7의 실내는 과감하게 물리 버튼을 제거하고, 대형 플로팅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계기판을 통합한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면서도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

대시보드는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을 채택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며, 전체 실내 공간은 기존 모델보다 더 정제되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졌다.

여기에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통합형 버킷 시트가 적용돼 착좌감과 고급스러움 모두를 만족시킨다.

시트는 다양한 컬러와 소재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개별 맞춤형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94마력 AWD, 선택의 폭 넓힌 파워트레인 구성

사진=샤오펑

샤오펑은 이번 신형 P7에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다양화된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AWD 모델은 최대 출력 594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갖췄다.

RWD 모델은 고효율 주행에 초점을 맞춰 도심 위주의 사용자를 겨냥했고, AWD 모델은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다양한 구동방식 제공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

고효율 배터리와 에너지 회생 시스템 탑재

사진=샤오펑

주행거리 측면에서도 신형 P7은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중국 CLTC 기준으로 최대 82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이는 현행 전기차 시장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고밀도 배터리는 LG화학과의 협업을 통해 공급되며, 경량화된 차체 설계와 함께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회생제동 기능을 강화해 주행 중 손실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회수함으로써 전체적인 효율을 높였다.

이는 장거리 운전 시에도 에너지 관리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투링 칩으로 기능 고도화

사진=샤오펑

샤오펑은 자사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도 신형 P7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차량에는 자체 개발한 ‘투링(Turing) AI 칩’이 탑재되어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선 유지, 자동 주차 등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한다.

이 AI 칩은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별로 적절한 주행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함께 구성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자율주행 관련 설정 및 조작이 간편하다.

중국 3분기 출시 예정

사진=샤오펑

샤오펑은 신형 P7을 2025년 3분기 중 중국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이후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진출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S가 거론되며, 가격대는 약 20만 위안(한화 약 3,79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성을 통해, 신형 P7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