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었는데..." 한국인 거의 없다는 이색 해외 여행지 추천 BEST 5

한국인 없는 여행지를 찾는다면
진짜 해외 분위기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해외 여행지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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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생소한 문화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한국인 사이 인기있는 몇몇 여행지들의 경우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많다'는 여행 후기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해외 여행지에서 만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반가울 수 있지만 간혹 내가 한국에 있는건지, 해외 여행을 온건지 헷갈릴 때에도 많습니다. 때문에 일부 여행객들은 일부로 한국인이 많이 찾지 않는 이색적인 여행지를 찾아 진짜 해외여행의 장단점을 온몸으로 느끼려곤 하죠.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한국인들이 즐겨찾지 않아 여행 중 한국인 관광객을 마주칠 확률이 아주 적은 이색적인 해외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1.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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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와 발리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수마트라는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여행지입니다 .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정글과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 활발한 화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산들까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적합한 해외여행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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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난이도도 아주 낮은 편입니다. 수마트라 현지인들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적개심 없이 매우 친절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인도네시아 전역에 퍼진 한류 열풍으로 '한국인'은 특히 더 환대를 받곤 합니다.

여행객 대상의 '바가지' 문제도 적습니다. 다른 해외 여행지에 비해 바가지 요금을 지불했다는 여행 후기가 아주 적으며 한화 1~2천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식사 등 저렴한 물가가 아주 매력적인 여행지이죠.

2. 태국 코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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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매랄드빛 바다가 있는 해변가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태국 코사멧은 길이 8km, 너비 3km의 작은 섬입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인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동남아 휴양지인데요.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1인당 200바트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섬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는 것은 물론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죠.

작지만 밤이 되면 열리는 야시장과 해변가에 즐비한 감성적인 레스토랑 등 태국 여행의 묘미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코사멧 여행의 장점입니다.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방콕 여행 중 하루 또는 이틀의 시간동안 단기 투어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태국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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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의 근교 여행지로 알려져있는 빠이는 사실 단독 여행지로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빠이는 배낭 여행의 성지, 트레킹의 천국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환상적인 협곡이 있는 '빠이 캐니언'이 가장 유명합니다.

길이 험해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하고 트레킹을 해야하는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빠이 시내인 워킹 스트리트는 스쿠터를 타고 태국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좋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방콕이나 치앙마이에 비하면 고요하고 소박한 동네이지만 전통 마사지와 요가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태국 여행의 필수 코스가 모두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품고 있는 메모리얼 브릿지도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이죠. 노천 온천에서는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4. 말레이시아 페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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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문화와 건축물로 가득한 말레이시아 페낭입니다. 동양적인 풍경에 영국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져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볼거리가 특히 가득한데요. 유네스코로 지정된 조지타운과 중국계 이민자들의 마을 '클랜제티'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페낭은 역사가 깊으며 다채로운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있기도 해 한달살기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와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 음식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미식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페낭 국립공원에서의 하이킹을 추천하는데요. 하이킹 중 수많은 야생 동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된 축제가 연중 다채롭게 열려 여행객들의 오감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5. 라오스 시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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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나라 라오스에는 무려 4천여 개의 섬이 있는 여행지 '시판돈'이 있습니다. 시판돈은 메콩강 남부 약 12km의 강폭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요. 우기와 건기에 따라 일부 섬들은 모습을 감추기도,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시판돈까지는 팍세 국제공항에서 썽태우 또는 툭툭을 이용해 반나카상 선착장까지, 선착장에서 주요 여행지인 돈댓 및 돈콘으로 나룻배를 타고 이동해 다소 복잡하고 긴 여정을 거쳐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도착한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로 폭이 가장 넓은 '콘파펭 폭포', 120m의 높이에서 두 개의 물줄기가 떨어지는 탓 판 폭포, 카약 투어와 돌고래 관찰 투어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독특하면서 여유로운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