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母 “갓난아기 뺏길 뻔해서 강원도로 도망, 반신마비 겪으며 키워”(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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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 모친이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10월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김청이 출연했다.
김청의 어머니는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갓난 아기였던 딸 김청을 빼앗아 가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또 김청의 어머니는 사기를 당해 고생한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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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청의 모친이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10월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김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일찍이 아버지를 잃었다 고백했다. 김청의 어머니는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갓난 아기였던 딸 김청을 빼앗아 가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김청은 "친할머니가 '손녀 주고 너는 젊으니까 다른데 시집가라'고 하셨다고 한다. 근데 어머니가 포대기에 나를 업고 강원도 인제로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또 김청의 어머니는 사기를 당해 고생한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김청이 "그때 엄마는 사기당하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며 데뷔 당시를 회상하자, 어머니는 "반신마비가 왔다. 보증을 많이 섰다. 거절을 못 했다. 크게 사기 친 사람이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김청은 "엄마가 잔잔하게 사기당했던 건 말도 못 한다"라며 쉽지 않았던 성장기를 떠올렸다.
한편 '가보자GO'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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