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하세요"…태국서 '불법리딩방' 운영, 문신 휘감은 조직원 검거 [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태국 현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주식 리딩방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조직원 8명을 전원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태국 경찰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을 범행 초기에 검거·송환하고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며 "최근 급증하는 투자 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한국 경찰은 물론 해외 법 집행기관과 협업해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태국 현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 '주식 리딩방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조직원 8명을 전원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다.
경찰청은 이들 8명을 지난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태국 방콕에서 사무실을 차리고 공모주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가짜 증권 거래 사이트를 만든 후 한국인들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수사는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협력관이 범죄 첩보를 입수하면서 시작했다. 한국과 태국 경찰이 긴밀히 공조 수사해 지난달 21일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8명을 검거했다.
이후 경찰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태국 현지의 경찰협력관을 통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들을 확보했고 국내 수사팀은 한국에 있는 피해자를 만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지난 8일 태국 경찰청과 협의해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팀을 방콕으로 파견하고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국 공조로 피해금 대부분을 환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한국-태국 경찰이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의자들을 범행 초기에 검거·송환하고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며 "최근 급증하는 투자 사기·보이스피싱 등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한국 경찰은 물론 해외 법 집행기관과 협업해 반드시 단죄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종서, 골반뽕 논란 의식?…SNS에 '저 X 저거' 욕설→속옷 노출 - 머니투데이
- 부부싸움 중 아내가 부순 문만 6개…서장훈 "웃을 일 아냐" 버럭 - 머니투데이
- 이상민, 전여친과 10년만 재결합?…"최악일 때 만나" 취중고백 - 머니투데이
- 로버트 할리, 마약·성정체성 논란 언급…"아내와 대화 원치 않아" - 머니투데이
- 송일국, 판사 아내와의 별거설 해명…"따로 지낸 이유 있었다" - 머니투데이
- 일본선 월급 110만원인데…베트남 노동자, 한국서 가장 많은 돈 번다 - 머니투데이
- 과즙세연, 방시혁→래퍼 김하온…빛삭한 사진 "무슨 사이?" - 머니투데이
- "나 나가라고?" 손흥민, 짜증 섞인 표정…'첫 교체 불만' 조명한 외신 - 머니투데이
- 개그맨 이동윤,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 머니투데이
- "김장 조금만 미루세요"…배추 반값 '뚝', 언제 가장 저렴할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