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이가, 컬리넌 정조준" 페이스리프트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된 럭셔리 SUV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 라인업 중 하나인 GLS가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포착된 테스트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로 추정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후면부 램프 패턴이 확인되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고급스러움과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며, 럭셔리 SUV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디테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주간주행등(DRL)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삼각별 로고 형태로 디자인된 DRL은 전면부를 돋보이게 하는 핵심 요소로, 앞으로 출시될 S클래스와도 동일한 디자인 언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램프의 레이아웃은 현행 모델과 유사하지만, 내부 패턴이 수정되었으며 상하단 프로젝션 LED가 추가되었다.
후면부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면발광 삼각별 그래픽이 적용되어 E클래스 신형 모델과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긴 램프 구조에 맞춰 3개의 삼각별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더욱 날렵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새로운 그릴과 다듬어진 후면 범퍼가 이를 완성한다.
최첨단 실내와 강력한 성능
실내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내비게이터 같은 경쟁 모델과 유사한 흐름으로, 고급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 역시 주목할 만하다. 기존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결합해 최고출력 558마력과 최대토크 7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4.8초로, 대형 럭셔리 SUV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효율성을 높이며, 보다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지원한다.
출시 일정과 시장 전망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6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에도 비슷한 시기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시장에서 2억 5000만 원대의 시작 가격이 예상되는 이 모델은 4~5인승 구성을 기반으로 나무 트림 파티션, 냉장고, 접이식 테이블 등 초호화 옵션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 기술, 성능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럭셔리 SUV 시장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새로운 삼각별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초대형 디스플레이 적용, 그리고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이 모델은 럭셔리와 혁신의 진정한 결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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