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차인표 출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비하인드 공개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출연중인 배우 차인표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차인표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여성시대’는 진행자 양희은, 김일중이 청취자들의 사연과 다양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95.9MHz에서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호흡하며 오전 시간대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도록 이끄는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와 함께 부드럽고 유쾌한 키팅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DJ 양희은, 김일중과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국내 무대에 올리게 된 소감과 공연 과정에서 쌓인 다양한 에피소드 등도 공개할 계획이다.
차인표가 출연 중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받은 톰 슐만의 동명 극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정식 라이선스 무대다. 작품은 1959년 미국 뉴잉글랜드의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이 주입식 교육 환경 속에서 정해진 정답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며 학생들이 자아를 찾아가도록 이끄는 여정을 그린다.
해외 무대에서 먼저 작품성을 보여준 바 있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파리 장기 공연 당시 2년 연속 매진으로 35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제35회 몰리에르상’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개막 첫 주 객석 점유율 99% 달성과 주요 예매처 평점 9.9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
국내 초연 무대에서는 차인표를 비롯 연정훈, 오만석이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았고, ‘닐 페리’ 역에 김락현, 이재환, 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에 김태균, 문성현 등이 출연해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사제지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광화 연출 윤색, 이동준 음악감독의 선율, 고태용 디자이너의 의상 등 창작진의 디테일한 손길이 결합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한한 가능성과 청춘을 회상하는 시간을 선사하며 여름방학 시즌 온 가족이 함께 볼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7일까지 ‘온에어 할인’을 통해 평일 공연은 20%, 주말 공연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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