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에 러브콜? 조국혁신당 "그런 사실 없다" 선 긋기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그런 사실 없다"
김남국 재차 반박 "혼자 있던 자리 아냐"

김남국 무소속 의원과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 '영입 러브콜'을 두고 뒤늦게 진실공방을 벌이며 신경전을 벌였다.
시작은 김 의원이었다. 김 의원은 한 방송사 유튜브에 나와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나가면 출마 기회를 얻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10분 만에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 했다. 이후 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고,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하면서 다시 민주당에 복귀했다.
김 의원이 영입 제안 사실을 공개하자, 조국혁신당은 곧장 반박에 나섰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런 사실이 없다. 조국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여러 현역 의원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조국 대표는 그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총선 전 입당한 민주당 황운하 의원을 제외하고 민주당 의원 빼오기 시도는 없었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재차 반박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에 "처음 제안 받은 자리에 혼자 있지 않았고 관련자 4명이 함께 있었다"며 "그 뒤로도 나름 책임 있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 따로 연락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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