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병원비, 보험 청구하고 환급 받으세요.

 -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시너지지사 FC 윤나라 -

1.간단히 자기소개 해주세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시너지지사에서 전문FC로 활동하고 있는 윤나라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짐에 따라 예전에 없던 펫보험, 펫적금 관련 업무가 생겼고 현재는 팻 금융 상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개인과 법인기업, 개인사업자의 종합금융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으며, 개인 보험의 보장분석, 설계, 전반적인 월급관리, 세금 절세 등 전반적인 자산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개인 월급관리 경우 은행, 증권, 보험사 금융 3사를 활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험 보장분석 경우 여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들을 비교해 안내합니다.

이전에는 미용을 전공하고 메이크업 디자이너 프리랜서, 화장품 원료회사 영업팀 등 다양한 영업 직종을 거쳐왔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서비스업, 영업직에 도전을 해왔고, 성취감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2.반려견도 보험이 있다는 것이 생소한데 어떤 것들을 보장해주나요?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사소한 질병부터 노화로 인한 만성 질병까지 다양한 이유로 치료를 받아야 일이 많이 생기는데요. 말을 하지 못하는 내 반려동물 가족이 조금이라도 아픈 내색을 보이면 동물병원을 찾아 갈 수밖에 없는데, 병원비용이 일반병원과 같이 의료보험이 적용되거나 저렴하지 않고 문제점을 찾기 위해 여러 검사를 하게 되어  한번에 큰 비용이 발생하지요. 보험이 없다면 비싼 치료비용을 전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병원비 부담으로 아픈 반려견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펫보험은 사람들이 받는 의료보험, 실손의료비보험 보장처럼 반려견의 검사비, 진료비,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비용적인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아지, 고양들이 자주 걸리는 쓸개골, 고관절 탈구 수술비는 평균 300~700만 원 사이로 큰 금액이 발생되는데 실손처럼 보장 비율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고, 내 반려동물 종의 자주 걸리는 질환, 노후질환 등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내 반려동물이 그럴 일이 발생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지만 ‘개물림 사고’와 같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보상해줄 수 있는 배상책임 보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반려견 외, 고양이나 다른 반려동물들에게도 해당이 되나요?

네, 강아지 펫보험에 대한 회사가 가장 많고, 고양이에 대한 펫보험도 있습니다.

현재 외국에서는 토끼 동물보험도 있기 때문에 점점 반려동물 가족화가 커질수록 반려동물의 종류가 많아져 여러 반려동물에 대한 보험이 생길 것 같습니다.

4.해외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펫보험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해외 사례로는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동물보험을 출시했는데 가입률이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890년에 세계 최초로 동물 보험 정책이 만들어졌고 Claes Virgin에 의해 판매된 동물보험은 가축과 농장 동물에게만 적용되었는데 1924년 세계 최초로 개를 위한 보험이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비싼 동물 진료비와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강보건시스템과는 다르게 반려동물은 지원이 없어 스웨덴 대다수 국민은 반려동물 보험을 필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가입률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VIN News 보도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 수십만 명의 반려인은 연간 보험료를 평균 536달러(약 70만 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경우, 독일 민법에 따르면 반려인은 반려동물로 인한 모든 손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책임보험이 보편화되어 있고, 개의 경우 일부 주에서는 의무적으로 펫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펫보험 가입 비중이 늘고 있는데, 미국 2.5%, 일본 12%, 영국 25% 등 점차 늘어날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펫보험 시장은 가입률이 1.1%대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히 낮고, 보험 시장에선 신규 시장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는 많이 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반려인구 가구는 1500만으로 “펫휴머니제이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의약품, 바른먹거리, 펫캉스 등 반려동물 전용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등 펫시장이 커질수록 관련된 새로운 사업, 회사, 직업들이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5.펫보험을 선택할 때 따져봐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반려동물 시장이 늘어나면서 반려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펫보험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현재는 기존의 손해보험사에서 펫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펫보험 가입을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나이, 품종, 진단이력 등을 토대로 비교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많은 분들이 펫보험과 펫적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고민을 하시는데 우리가 의료보험 하나 국민연금 등 저축 하나 필수로 가지고 있는 것처럼 내 반려가족에게도 채워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펫보험을 선택할 때 몇 가지 중요하게 알아보셔야 되는 점들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반려동물의 나이는 사람의 나이로 1살당 약 7살로 책정되기에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료 저렴하다는 것이 사람의 건강보험과 비슷합니다. 또한 10세까지라는 가입 제한 나이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각 회사마다 의료비 보장비율이 조금씩 다른데 적게는 50% 보장 많게는 100%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내 반려동물 품종이 잘 걸리는 질병에 대해 보장이 되는 특약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회사마다 약관, 면책조항들이 다르기 때문에 꼭 체크해주셔야 해요.

6.정부의 반려동물 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와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을 허용에 따라 팻보험 시장의 전망은?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이 허용되면 펫보험 시장은 더 활성화되고, 확대될 것 같습니다. 현재 반려동물 키우는 가구수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넘고, 펫시장 중 의료비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크기 때문에 펫보험의 의료비보장과 배상책임, 상조 등 다양해질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펫보험이 좋은 혜택을 가지고 있지만 가입률이 현저히 낮은 부분은 펫보험에 대한 과거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수술비나 진료비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어서 펫보험 마케팅이 없는 이상은 보험의 유무와 필요성을 모르는 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도 애완동물에서 바뀐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가족화로 바뀌면서 펫보험에 대한 중요함도 많이 느낄 것 같습니다.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펫보험을 가입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답니다. 제 반려견이 아프거나 불편한 기색이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 병을 키우지 않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아직 모든 병과 처치에 보험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보험에 따라 보장 범위도 달라 치료 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지만 펫보험 시장이 커질수록 의료비 보장범위는 점점 확장될 것을 기대합니다.

펫보험이 좋은 혜택을 가지고 있지만 보장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이 강아지와 고양이만 있는 부분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분들의 경우 종종 반려동물 유모차나 반려동물 호텔 등에 대한 반감이 있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거나 새로운 환경들의 적응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7.지금의 커리어를 위해, 평소에 준비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 저의 커리어를 말하자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한 가지 꾸준하게 노력한다면 메모하는 습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도 다양하고, 금융 이슈나 시장 변화가 자주 있기 때문에 배우는 것들을 메모를 통해 기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양 업무들을 하면서 해야 할 일을 놓칠 때가 있는데 아침마다 오늘의 할 일을 정리하다 보면 일의 효율성이 커지는 걸 느낍니다. 또한 제가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더 사명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8.본인의 커리어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지금까지 제 모습이 있기까지 저의 노력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회사와 좋은 사람들이 함께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부족하고 실수하는 점들이 있지만 항상 꾸준하고 한결같고 겸손함을 잃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와 변화에 잘 적응하고 융화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새롭게 형성된 펫보험을 집중적으로 마케팅, 영업하고 있는데 이처럼 새로운 시장이 열릴 때마다 고객들에게 관련 업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앞서 공부하고 연구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 컨설턴트가 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개인의 브랜딩을 돕는 플랫폼, ’꺼리어’에 등록된 회원의 인터뷰입니다.

'꺼리어'(www.kkurry.com)는 세상의 모든 꺼리어들(자신의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들)과 취재원을 찾는 미디어가 직접 만나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커리어 브랜딩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