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출시 '아이폰SE4' 모형 유출… '플러스 모델'에 촉각

아이폰 SE 4와 아이폰 SE4 플러스 더미 모델. 사진=맥오타카라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일본 IT블로그 맥오타카라는 아이폰SE 4의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폰SE 4는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 △페이스 ID △노치를 갖춘 아이폰 14와 비슷하다. 단일 후면 카메라를 갖췄으며, 음소거 스위치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볼륨 키와 측면 버튼의 크기는 변경되지 않는다.,

아이폰SE 4 플러스는 6.5인치 화면을 갖췄다. 맥오타카라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SE 4와 아이폰SE 4 플러스 모델 중 하나만 제공할 지 모두 제공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아이폰SE 4는 아이폰SE 시리즈 중 최초로 6.1 OLED 패널을 탑재한다. 이외에도 TSMC가 2세대 3나노 공정 노드(N3E)를 사용해 제조한 A18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A18칩은 아이폰16 및 아이폰16 플러스와 동일한 칩이다.

또한 단일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이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SE 4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8G 램이 탑재되어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