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세비야 단장, 첼시로?.."장사 수완 매우 뛰어나다"

신동훈 기자 2022. 9.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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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를 놓친 첼시는 몬치를 새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다. 잘츠부르크의 프로인트 단장을 원했으나 선임에 실패했다. 리버풀에 있었던 마이클 에드워즈도 노렸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팀 스타이튼(레버쿠젠), 빅터 오르타(리즈)도 관심 대상인데 몬치도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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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를 놓친 첼시는 몬치를 새 타깃으로 삼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새로운 단장을 찾고 있다. 잘츠부르크의 프로인트 단장을 원했으나 선임에 실패했다. 리버풀에 있었던 마이클 에드워즈도 노렸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팀 스타이튼(레버쿠젠), 빅터 오르타(리즈)도 관심 대상인데 몬치도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떠나면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페트르 체흐도 첼시와 결별했다. 마리나와 체흐는 놀라운 이적시장 수완으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이다. 둘이 떠나 단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새롭게 구단주가 된 토드 보엘리가 여름 이적시장을 이끌었으나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한 보엘리는 구단 방향성을 설정할 단장을 선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잘츠부르크 단장인 프로인트와 가까웠다. 프로인트는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엘링 홀란드를 비롯한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했다. 확실한 혜안 속 유망주를 싼 값에서 사들여 최고 영건으로 키운 뒤 판매해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보엘리는 적극적이었으나 잘츠부르크는 21일 "프로인트 단장은 첼시로 가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로인트 선임이 무산되자 보엘리는 몬치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몬치는 '거상'으로 불리는 세비야 단장이다. 세비야에서 능력을 드러냈다. 세비야 원클럽맨 출신인 몬치는 은퇴 후 단장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선수들을 발굴한 뒤 높은 이적료 이익을 세비야에 선사했다.

세르히오 라모스, 다니엘 알베스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17년 동안 활약한 몬치는 AS로마에 2년간 있은 뒤 다시 세비야로 돌아왔다. 새로운 첼시를 만들고 싶은 보엘리에게 몬치는 딱 들어맞는 단장이다.

'풋볼 런던'은 "몬치는 첼시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유형의 단장이다. 세비야에서 뽑아낸 선수만 해도 열거할 수 없다. 세비야 때만큼은 아니나 로마에서도 훌륭했다. 성공적인 거래에 능하다. 저비용 투자를 해 고효율, 높은 이익을 얻어내는 몬치 능력은 증명이 되어 있다"고 하며 첼시가 몬치를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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