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숙원'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손형주 2024. 10.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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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부산시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에 따르면 이날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지난 7월 사업비가 3천224억원 증액돼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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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서부산권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부산시와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에 따르면 이날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에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공단까지 13.47㎞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도시철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 주민과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지난 7월 사업비가 3천224억원 증액돼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입찰 공고 등이 진행된 이후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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