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세차, 다들 많이 하시나요? 잘못된 세차 방법은 오히려 내 차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차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세차 습관에 대해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뜨거운 차체와 휠에 물 뿌리기

주행 중에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수시로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거나 코너를 돌 때에도 순간순간 자주 밟게 되는데요.
간혹 브레이크를 밟다 보면 스티어링 휠(핸들)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디스크의 변형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에요. 자동차의 디스크 브레이크는 바퀴와 함께 돌아가는 원판, 즉 디스크를 브레이크 패드로 꽉 잡아서 멈추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고속으로 회전하는 디스크를 꽉 붙잡으면 마찰열이 생기게 되는데 무려 그 온도가 800도까지 올라가요. 이렇게 뜨겁게 달아오른 디스크에 갑자기 찬물을 뿌리면 온도차에 의해서 급격하게 식어버리고 금속인 디스크에 변형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주행 시에 평소와 다른 떨림 증상이 느껴지는 거예요.
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짝 손만 대도 뜨겁게 느껴질 만큼 데워진 상태에서 바로 물을 뿌리게 되면 물기가 빨리 증발하겠죠? 그럼 그 사이 다 안 씻긴 폼과 오염물질이 말라서 차체에 달라붙게 되고 오히려 도장면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때문에 뜨거운 상태에서 곧바로 물을 뿌리기보다는 그늘에서 후드를 열어놓고 일정 시간 기다렸다가 휠이나 차체가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세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물 뿌리기

세차하러 들어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 고압수 뿌리기죠.
그런데 물 뿌리기를 잘못하면 도장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도장면은 흙, 미세먼지, 철분, 타르, 새똥, 배기가스에 섞여 나온 유분 등 각종 오염물질이 묻어 있어요. 세차장에 가면 세차 순서를 무시하거나 대충 물을 뿌리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물이 제대로 뿌려지지 않은 상태로 폼건을 뿌리고 스펀지나 미트로 차의 도장면을 닦으면, 남은 각종 오염물이 쓸리게 되고 엄청난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물을 뿌릴 때도 순서와 방법이 중요한 겁니다.
우선 물을 뿌릴 때는 위에서 아래로 뿌려서 각종 오염물들이 아래로 씻겨 내려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범퍼 하단, 스테프 하단 쪽에 오염물이 집중적으로 묻어 있어서 차체의 하단 쪽은 더 신경써서 뿌려주는 게 좋아요. 카 샴푸로 미트질을 한 후 다시 물을 뿌릴 때도 위에서 아래로 뿌려주고 문과 트렁크 등 각종 틈새에 오염물과 비눗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세차 후 제거 안된 물기

셀프세차를 하거나, 특히 자동 세차를 한 후에 간혹 급한 마음에 물기 제거를 대충 하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내 차를 망가뜨리는 안 좋은 습관입니다.
대부분 셀프 세차장이나 자동 세차장의 경우, 일반 손 세차장과는 다르게 지하수를 사용하는 데가 많은데요. 지하수는 강판의 부식을 빠르게 촉진시킵니다. 또한 유리와 도장면에서 햇빛이나 열에 의해 자연 건조가 될 경우, 지우기 힘든 유리의 물때 자국과 도장면에 워터스팟을 남기게 돼서 심각한 손상을 입혀요.
대부분 셀프 세차장이나 자동 세차장의 경우, 일반 손 세차장과는 다르게 지하수를 사용하는 데가 많은데요. 지하수는 강판의 부식을 빠르게 촉진시킵니다. 또한 유리와 도장면에서 햇빛이나 열에 의해 자연 건조가 될 경우, 지우기 힘든 유리의 물때 자국과 도장면에 워터스팟을 남기게 돼서 심각한 손상을 입혀요. 그렇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할 때도 3단계의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1. 물에 적셔서 짠 드라잉 타월을 사용하기
2. 문틀이나 도어 캐치 등 틈에 고여있는 물은 에어건을 사용해 꼼꼼하게 건조하기
3. 잔물기를 타월로 깔끔하게 닦아내기
에어건과 진공청소기의 잘못된 사용방법

자동차 실내의 먼지와 각종 오염물을 불어내고 빨아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에어건과 청소기의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내 차가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의 전면부를 에어건과 진공청소기가 있는 쪽으로 향하게 해서 실내 세차를 시작합니다. 이 건 잘못된 방법이에요.
에어건과 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실내 쪽까지 당겨와야 하는데요. 에어건과 청소기의 호스가 자동차의 외부 차체나 필러에 닿아 부딪히면서 깊은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거든요. 때문에 실내 청소를 할 때는 전면 주차보다는 후면 주차를 하는 것이 호스과 차체의 부딪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건과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도 요령이 필요한데요. 호스는 아래쪽으로 당겨오고 나서, 한 손은 에어건과 청소기 흡입구 부분을 잡아주고 한 손은 호스를 잡아서 호스가 차체에 부딪히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사용해야 차체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어요.
썬팅된 유리에 유리세정제 사용

썬팅 필름은 뛰어난 내구성이 있지만 정해진 수명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색상은 변하고 낡게 되는데요. 그냥 무심코 했던 청소방법이 오히려 이 썬팅 필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다는 거예요.
대부분 유리 안쪽을 좀 더 깨끗하게 닦으려고 유리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당장 눈에 보이진 않지만 오히려 강력한 세척력이 필름의 코팅 부분을 손상시키고 변색과 변형을 촉진시켜요. 필름의 구조는 업체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4개에서 많게는 7~8개의 복잡한 구성층으로 만들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유리 세정제가 그 복잡한 코팅층을 손상시킬 수 있어요.
때문에 유리 안쪽을 닦을 때는 물에 적신 타월을 짜서 사용하거나 썬팅필름 전용 세정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지식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