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룸 월세 1위 91만원 강남구…2위는 어디? 서초구는 6위

임정환 기자 2024. 10. 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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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강남구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91만 원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8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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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촌’에서 주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9월 서울 강남구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91만 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가장 높았으며 영등포구, 중랑·용산구, 강서구, 서초구 순이었다. 전세보증금 기준으로는 서초구가 2억732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2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별 연립·다세대 원룸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9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 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388만 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달인 8월과 비교해 평균 월세는 2.6%(2만 원), 전세보증금은 0.4%(76만 원) 올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평균 대비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125%(91만 원)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122%), 중랑·용산구(119%), 강서구(116%), 서초구(113%), 구로구(109%), 관악구(107%), 강북구(104%), 금천·광진구(103%) 등 총 11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상회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128%(2억732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구(123%), 강남구(121%), 용산구(115%), 영등포구(112%) 등 8개 지역의 전세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8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였다. 8월 8700만 원에서 9월 1억316만 원으로 19%(1616만 원) 상승했다. 평균 월세는 도봉구가 8월 46만 원에서 9월 66만 원으로 45%(20만 원) 올랐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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