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나요나-화성 광역·기초의원] ‘종합경쟁력 전국 1위’ 대도시 도약… 민주 우세속 야당들 ‘거센 도전장’
기존 8개 선거구서 1개 선거구 늘어나
5선거구, 민주 한만성 vs 개혁 양시훈
신설 9선거구, 정흥범 市부의장 나서
바선거구에 2명 추가… 기초 27명 선출
나, 여 6명 vs 야 4명 후보 몰려 ‘최다’
바, 민주 미정… 국힘·혁신·개혁 출마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종합경쟁력 1위’를 달성한 화성시는 인구 106만을 자랑하는 대도시로 도약했다.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도시가 된 것이다.
평균 연령도 40.0세로 경기도 평균 44.3세, 전국 평균 46.0세 등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젊은 도시다. 출생아 수도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8천116명)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도 경기도 3위(51.65%)를 차지할 정도로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오는 6·3 지방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우선 이번 선거 판세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에 야당들의 거센 도전이 될 듯하다. 2022년 광역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반면, 기초의원에선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광역의원 전체 8개 선거구 중 민주당이 1선거구와 4~8선거구 등에서 6명이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당선됐고, 동탄 1·2동인 3선거구에선 무소속 의원이, 2선거구에선 개혁신당 의원이 각각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단 한 자리도 얻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엇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전체 25명(비례 포함)의 의원 가운데 민주당이 13석을, 국민의힘이 11석을 채웠고 개혁신당이 1석을 따내며 여야가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이 균형이 재현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일부 선거구에서 특정 정당 후보가 빠지면서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현역 화성시의원들이 재도전에 나서며 선거 양상은 더욱 과열될 전망이다.
화성시 광역의원의 경우 기존 8개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9선거구(남양읍·마도면·송산면·서신면·새솔동)가 새롭게 신설돼 한 자리 더 늘어났다.
또 기초의원 수도 화성병의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화성바(봉담병·기배동·화산동) 선거구에 2명이 더해져 기존 25명에서 27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한 선거구당 3인 또는 2인이 선출됨에 따라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모두 다득표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22일 오전 기준 광역의원 출마예상자를 살펴보면 1선거구(봉담읍·향남읍·팔탄면·양감면·정남면)에서 민주당 이홍근 경기도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박연숙 화성시의정회 사무총장이 나선 상태다.
2선거구(우정읍·남양읍·매송면·비봉면·마도면·송산면·서신면·장안면·새솔동)에선 민주당은 이광재 도당 화성시갑 새솔동 당원협의회장과 오진택 화성시소통협력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3선거구(동탄1·2동)에선 민주당 김영훈 전 전용기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김형남 경기미래전략연구원장이 맞대결을 벌이고, 5선거구(동탄7~9동)에선 민주당 한만성 전 국회의장 비서실 정책비서관과 개혁신당의 양시훈(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예비후보가 명단에 포함됐다.
신설된 9선거구에선 국민의힘 정흥범 시의회 부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더욱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가선거구(봉담갑·향남읍·팔탄면·양감면·정남면)에선 민주당에서 이계철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선 송선영 시의원과 최청환 화성갑 당협부위원장이 출마했다. 여기에 진보당 한미경 전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과 무소속으로 최수연 예비후보가 가세했다.
나선거구(우정읍·남양읍·매송면·비봉면·마도면·송산면·서신면·장안면·새솔동)에는 가장 많은 10명의 예비후보가 몰렸다.
민주당에선 김진희 민주평화통일화성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송현미 도당 화성갑 상무위원, 김덕훤 대한민국 보훈보상자회 경기남부지부 화성지회장, 이남근 화성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정대영 경기도청 환경정책위원, 이민희 도당 화성갑 서신면협의회장 등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조오순 시의원을 비롯해 정덕범 전 화성시장 정무비서와 권영학 화성갑 당협 부위원장, 심용진 전 매송면 원평1리 이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다선거구(동탄1·2동) 민주당에선 전용석 메타폴리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신흥수 화성정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국민의힘에선 박진희 전 동탄1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출마했다. 라선거구(동탄4~6동)는 민주당 김상균 시의원과 국민의힘 김종복 시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고, 마선거구(동탄7~9동)에선 국민의힘 김상수 시의원과 진보당 김식 화성동탄위원장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바선거구(봉담병·기배동·화산동)의 경우 민주당이 예비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명미정 시의원과 한옥례 전 21대 대선 국민정책특보, 송상형 화성병 사무국장이 나섰다. 조국혁신당에선 권정숙 VK-링커스 협력지원센터장이, 개혁신당에선 오태석 뉴케이팝댄스학원 원장이 각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 광역의원 출마예상자
▶1선거구=이홍근(1965년·민·경기도의원), 박연숙(1965년·국·화성시의정회 사무총장) ▶2선거구=이광재(1969년·민·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화성시갑 새솔동 당원협의회장), 오진택(1958년·민·화성시 소통협력관) ▶3선거구=김영훈(1988년·민·전 전용기국회의원 보좌관), 김형남(1968년·국·경기미래전략연구원장) ▶4선거구=없음 ▶5선거구=한만성(1963년·민·전 국회의장 비서실 정책비서관), 양시훈(1994년·개·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6선거구=김회철(1972년·민·경기도의원) ▶7선거구=이진형(1973년·민·경기도의원), 박상현(1996년·국·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8선거구=김병원(1981년·민·전 더불어민주당 화성정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9선거구=정흥범(1965년·국·화성시의회 부의장)
■화성 기초의원 출마예상자
▶가선거구=이계철(1978년·민·화성시의원), 최청환(1970년·국·국민의힘 화성갑 당협부위원장), 송선영(1966년·국·화성시의원), 한미경(1972년·진·전 화성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최수연(1985년·무·무직) ▶나선거구=김진희(1985년·민·민주평화통일화성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송현미(1972년·민·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화성갑 상무위원), 정대영(1965년·민·경기도청 환경정책위원), 이민희(1970년·민·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화성갑 서신면협의회장), 김덕훤(1985년·민·대한민국 보훈보상자회 경기남부지부 화성지회장), 이남근(1966년·민·화성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정덕범(1969년·국·전 화성시장 정무비서), 권영학(1964년·국·국민의힘 화성갑 당협 부위원장), 조오순(1963년·국·화성시의원), 심용진(1965년·국·전 매송면 원평1리 이장) ▶다선거구=전용석(1971년·민·메타폴리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신흥수(1971년·민·더불어민주당 화성정지역위원회 교육연수위원장), 박진희(1963년·국·전 동탄1동 사회단체협의회장) ▶라선거구=김상균(1980년·민·화성시의원), 김종복(1982년·국·화성시의원) ▶마선거구=김상수(1971년·국·화성시의원), 김식(1983년·진·진보당 화성동탄위원회 위원장) ▶바선거구=명미정(1971년·국·화성시의원), 한옥례(1960년·국·전 21대 대선 국민정책특보), 송상형(1982년·국·국민의힘 화성병 사무국장), 권정숙(1972년·혁·VK-링커스 협력지원센터장), 오태석(1988년·개·뉴케이팝댄스학원 원장) ▶사선거구=김창겸(1970년·민·화성시자원봉사센터 비상근이사), 전숙경(1962년·국·전 한국은행 및 은행감독원 차장), 임채덕(1975년·국·화성시의원) ▶아선거구=신동희(1967년·민·화성시체육회 이사), 오문섭(1952년·국·화성시의원)
보는 법┃이름(생년·정당·직업)
정당약칭┃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조국혁신당(혁) 개혁신당(개) 진보당(진) 기본소득당(기) 정의당(정) 자유와혁신(자) 자유통일당(통) 노동당(노)
화성/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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