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내림 받은 레이예스, 최종전+마지막 타석서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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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주인공이 새롭게 탄생했다.
이날 멀티 안타를 때린 레이예스는 2014년 서건창(KIA 타이거즈)이 넥센 히어로즈 시절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서 1개 더 늘린 202안타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예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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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주인공이 새롭게 탄생했다.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30)다.
레이예스는 1일 오후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 안타를 때린 레이예스는 2014년 서건창(KIA 타이거즈)이 넥센 히어로즈 시절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서 1개 더 늘린 202안타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예스는 전날(30일)까지 200안타에 머물렀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 나선 레이예스는 상대 선발투수 이재학의 공에 눌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재학의 2구 체인지업을 건드려 뜬공으로 무기력하게 벤치로 들어갔다.
기다리던 안타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5회초에 터졌다.
레이예스는 이재학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때렸고, 공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서건창이 갖고 있던 201안타 신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투수 김재열의 변화구를 쳐 좌월 담장을 맞추는 1타점 안타를 만들었다.
레이예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주인공이 됐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144경기 동안 타율 0.352의 202안타(574타수) 15홈런 111타점 88득점으로 마감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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