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혈압변동 원인은 무엇이며, 관리 방법을 함께 알아볼까요?

암환자에서 혈압 상승 요인은?
1. 통증
2. 스트레스
3. 체중 증가
4. 약물 등
* 혈압 상승에 영향을 주는 약물 *
① 항암제 (표적치료제 등)
② 면역억제제 (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③ 소염진통제
④ 스테로이드
⑤ 조혈호르몬제 (에리트로포이에틴) 등
암환자에서 혈압 저하 요인은?
① 탈수, 구역, 구토, 설사, 출혈 등으로 인한 체액 감소
② 우울, 통증 등으로 인한 구강 섭취 감소
③ 식욕부진에 따른 구강 섭취 감소
④ 체중 감소
⑤ 빈혈 등
암 수술 후 고혈압 관리
1. 암 수술 후에는 특히 체중 감소로 인한 혈압저하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수술 후에 고혈압약을 수술 전과 같은 용량으로 복용하면 저혈압 발생의 위험이 높습니다.
2. 암 수술 후 전해질불균형, 콩팥(신장)기능저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혈압약 선택에 제약이 발생할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3. 암 수술 전에 비해 수술 후 체중 감소가 분명한 경우에는 퇴원 시 고혈압약 조정이 필요하고, 퇴원 후에는 연고지 일차의료기관 진료 후 환자 상태에 따른 고혈압약 조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암제에 의한 고혈압 관리
1. 관련 약물
암환자에서 특정 항암제로 치료 시 고혈압이 새로 발생하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고혈압이 악화됩니다. 이와 관련된 항암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표적치료제
(베바시주맙, 소라페닙, 수니티닙, 파조파닙, 액시티닙, 렌바티닙, 카보잔티닙, 레고라페닙, 반데타닙 등)
▶mTor 억제제
(에버로리무스)
▶프로테아좀 억제제
(카필조밉, 보테조밉)
2. 발생 시기
항암제에 의한 고혈압은 항암제 투여 후 대개 첫 수주 이내에 발생하지만 항암제 투여 후 24시간 이내부터 1년 이내까지 다양한 시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관리 방법
① 항암제 첫 투여 후 매주 혈압 모니터링 (병원혈압 및 가정혈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② 항암 치료 중 매 2-3주마다 혈압 모니터링 (병원혈압 및 가정혈압 측정)이 필요합니다.
③ 적절한 혈압 평가를 위해서 통증 조절,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고 혈압상승약제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조혈호르몬제 등)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④ 고혈압약으로 충분히 치료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160/100 mmHg 이상 지속되면 혈압조절을 위해 일시적인 항암제 중단을 고려하게 될 수 있습니다.
⑤ 항암제에 의한 고혈압 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에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또는 고혈압 전문가의 진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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