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나가니 텅장"...신축인데 '월 5만원' 주택 나왔다 [집 나와라 뚝딱!]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강북구 초역세권 입지

■서울시 '더드림집+' 출발...총 905가구 공급
4일 서울시와 SH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청년주거대책 '더드림집+'의 첫 실행 사례다. 주변 시세의 30%~50%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보통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1차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신규공급 490가구, 재공급 359가구를 포함해 총 849가구가 공급된다. 신규공급 주택 중 최다 공급 주택은 마포구 망원동의 '망원 에스하임'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신축 단지로, 총 126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진다.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7분 거리의 역세권이다.

임대조건은 순위별로 차등 적용된다. 망원 에스하임 26B타입(213호) 1순위 청년 기준 보증금은 2349만원 월 임대료는 약 24만원이다. 보증금와 월세를 조절할 수 있는 상호전환제도를 활용하면 1순위 기준 보증금을 5845만원까지 높여 월 임대료를 4만8800원까지 낮추거나, 보증금을 939만원으로 낮추고 월세를 약 27만3000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 기숙사형은 보증금 100~200만원
SH가 매입한 임대형 기숙사를 활용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도 이번 공고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첫 공급지는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T&K수유'로 총 56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우이신설선 가오리역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301호 기준 1순위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원, 2순위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35만원으로 책정돼 청년층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경우 2·3순위는 본인 소득이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사람이다. 1·2순위는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복학·입학 예정자가 대상이고 3순위는 만 19~39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SH는 오는 13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SH 인터넷 청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이후 20일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후 심사를 거쳐 11월 2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출 및 동거 가능 여부, 주택 고르는 꿀팁 등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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