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세 번씩 양치하는데도 치과 갈 때마다 지적을 받는다면, 횟수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15년 넘게 스케일링을 해 온 치과위생사들이 말합니다. 이가 상하는 사람들에겐 공통된 양치 습관이 있다고요. 그 3가지입니다.

신 음식 먹고 바로 양치하지 마세요
탄산음료, 주스, 과일처럼 산성 음식을 먹은 직후엔 치아 표면이 일시적으로 약해져 있습니다. 이때 바로 칫솔질하면 표면이 갈려 나갑니다.물로 입을 헹구고 30분쯤 뒤에 양치하는 게 정석입니다. 여름철 탄산과 빙과를 자주 먹는 요즘 특히 기억해야 할 습관입니다.

힘줘서 옆으로 박박 닦지 마세요
이가 시리다는 분들의 상당수가 옆으로 세게 문지르는 습관 때문입니다.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목 부분이 파여 시린 증상이 옵니다.칫솔은 연필 쥐듯 가볍게 잡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리듯 닦으세요. 힘이 아니라 각도와 꼼꼼함이 플라그를 없앱니다.

젖은 칫솔을 밀폐된 곳에 두지 마세요
물기 가득한 칫솔을 뚜껑 씌워 두거나 통풍 안 되는 컵에 꽂아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여름철엔 더 빠릅니다.사용 후 물기를 털어 바람 통하는 곳에 세워 말리고, 칫솔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교체하세요. 한 달에 한 번이 권장 주기입니다.

산성 음식 후 30분,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칫솔은 말려서 보관. 위생사들이 말하는 양치의 기본 세 가지입니다.오늘 저녁 양치부터 힘을 빼 보세요. 다음 스케일링 때 칭찬이 달라집니다. 증상이 있다면 치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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