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사귀어봤어?"… 공유♥채정안, 17년 만 핑크빛 ?

김유림 기자 2024. 10.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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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 채정안이 너무 예뻤다며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채정안TV 채널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ㅣEP.2 공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유는 "지금 편하게 얘기하지만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 적합해, 연기하기 편했다"고 하자 채정안은 "날 이용했나"며 웃음, 공유는 "이용했다"며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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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채정안과 만나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채정안TV 캡처
배우 공유가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 채정안이 너무 예뻤다며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지난 17일 채정안TV 채널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ㅣEP.2 공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정안은 공유를 보자마자 "너 너무 예쁘게 하고 왔다"며 털털하게 맞이했다. 공유도 "집에 있는 옷 주워입고 왔다"며 거리없는 모습을 보였다. 공유는 "유튜브 동욱이 나왔더라, 문자로 봤지? 동욱이처럼 하면 된다고 하더라"며 폭소, "나보고 MC 잘 보라고 하더라"며 웃음지었다.

두 사람은 2007년 함께 한 '커피프린스'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채정안은 "원래 공유 알고 있었지만 첫 리딩때 실제 대면했다"고 하자 공유는 "채정안은 옛날 연예인이라 알고 있었지만"이라며 폭소, "그때 처음봤다"고 했다.이어 두 사람은 "기억나는 건 첫 촬영을 일찍해, 놀이터에서 만나는 첫 촬영. 안 친할 때라 어색했다"고 했다.

이때 공유는 "근데 누나 진짜 예뻤다 채정안 리즈시절 진짜 회자되지 않나"라며"연기하기 너무 편했다 진짜 첫사랑 같았다"고 했다. 공유는 "너무 예뻤다 그래서 더 (포옹)했는지도 모른다, 누나가 너무 예뻤다"며 재차 강조했다.

공유는 "지금 편하게 얘기하지만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 적합해, 연기하기 편했다"고 하자 채정안은 "날 이용했나"며 웃음, 공유는 "이용했다"며 받아쳤다.

채정안은 실제 공유에 대해 "누군가를 사랑하면 순수하게 내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고, 공유는 이에 발끈하며 "나랑 안사었는데 뭘 아는척이냐"고 찐친 케미를 뽐냈다. 채정안은 "내가 너랑 안사귀어봤는데 그때가 공유가 군대 가기 직전이라 청춘의 뜨거움 말고 자기만의 번뇌하는 모습이 공존했다. 공유는 뜨거운 사람은 아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실제로 내가 여자친구한테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자상할것 같은데 무심한게 한다. 드라이한 것도 있고.. 내가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사람이라 날 리드해주는 사람을 만난다"고 말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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