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울산 ACL 우승 주역’ 곽태휘, “홍명보 감독님 체제서 원팀→결과까지”

이현민 2023. 5.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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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수비수 곽태휘(청두 룽청)가 모처럼 울산현대 팬들과 마주한다.

모처럼 취재진과 만난 곽태휘는 " 울산에서 두 시즌(2011, 2012)을 뛰었는데 벌써 10년 넘게 흘렀다. 경기장 구조와 분위기도 변했고, 감회가 새롭다. 친정팀에 오니까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울산은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우승 숙원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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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꽃미남 수비수 곽태휘(청두 룽청)가 모처럼 울산현대 팬들과 마주한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곽태휘가 호랑이굴을 찾았다. 경기 전 팬 사인회에 참석해 성원에 보답하고, 직관으로 후배들에게 기(氣)를 팍팍 불어넣을 계획이다.

모처럼 취재진과 만난 곽태휘는 “ 울산에서 두 시즌(2011, 2012)을 뛰었는데 벌써 10년 넘게 흘렀다. 경기장 구조와 분위기도 변했고, 감회가 새롭다. 친정팀에 오니까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곽태휘는 2011시즌 리그에서 41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올렸다.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2012시즌에는 32경기에 나서서 3골을 터트렸다.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장에 오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느냐고 묻자, 곽태휘는 “선수 시절 항상 팬들의 응원을 받고 함께 호흡했다. 가끔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 내가 속했던 팀의 팬들에게 인사드린다는 자체로 좋다”고 전했다.

이제 밖에서 울산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과거 울산에 있을 때 팀과 팬들 위해 뛰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선수 관리와 컨디션을 체크한다. 시즌 중에 여러 돌발 상황이 생기는데 모든 걸 배운다. 여러 경험을 하고 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17년 만에 리그 우승 숙원을 풀었다. 홍명보 감독의 지략과 선수 장악력이 빛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압도적인 선두다.

이에 곽태휘는 “지난 시즌 우승을 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역시나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 선수들의 실력도 당연히 좋지만, 감독님이 선수들을 잘 잡아주신다. 좋은 원팀이 됐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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