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40도" 예견 교수, "겨울은 영하 18도 이상"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예측했던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가 올겨울 '역대급 추위'를 예고했다.
김 교수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번 겨울은 상당히 추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1, 2022에 보면 대안 한파라 해서 영하 18도 이상 떨어지는 추위가 있었고
미국에는 텍사스 한파, 텍사스에서 사람들이 막 추워서 수돗물도 안 나오고 전기도 안 되고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올해 겨울이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긴 여름과 짧은 가을, 추운 겨울이 이어지리라 예상했다. 김 교수는 "산업화 혁명 이후에 대기 중 온실가스가 늘어나고 그것 때문에 지구의 열이 많이 적체됐다"며 "적체된 열의 90% 이상이 바다에 들어가 해수 온도가 높아졌다. 지구는 70%가 바다하고 30%가 육지인데, 온 사방이 뜨거운데 육지가 뜨겁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김 교수는 "지금 이번 가을이 끝나고 겨울로 접어들면 라니냐 현상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이번 겨울은 상당히 추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313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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