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수술 후 훈련 재개 시점 미정…FA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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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12일 발표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스포츠 분야 수술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MLB에서 활동할 당시 그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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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어깨의 찢어진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스포츠 분야 수술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MLB에서 활동할 당시 그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바 있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도 담당했다.
김하성은 지난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상대 투수의 견제에 의해 1루에 슬라이딩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후 재활에 힘썼으나 유격수로서 제대로 공을 송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수술을 결정하고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되었다.
김하성은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MLB의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선임했다. 샌디에이고에서 4년을 보낸 그는 2025년 샌디에이고와 1년 800만 달러의 상호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와 장기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의 훈련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수술로 인해 그의 복귀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FA 시장에서 그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0-2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하고 2024년 일정을 마감했다.
사진 = Kiyoshi Mio-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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