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드디어 한강 보냈다"…환희에 젖은 메리츠 종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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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메리츠금융지주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치솟은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앞으로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금,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의 공매도 잔고는 차례대로 316억원, 64억원, 1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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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관련주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메리츠금융지주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치솟은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도 상한가(29.87%)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날 대비 29.13%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화재와 증권은 비상장사로 전환되고 메리츠금융만 상장사로 남는다. 단일 상장사 전환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앞으로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금,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계산으로 매년 7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가치 제고에 사용할 전망이다.
주주들은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환호했다.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의 공매도 잔고는 차례대로 316억원, 64억원, 100억원이다. 한 주주는 “공매도를 한강으로 보내서 통쾌하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선 숏커버링 물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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