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버디로 7언더···‘이예원 동기’ 서어진 첫승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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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동기들의 우승을 바라보던 서어진(24·대보건설)이 '징검다리 버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첫 승 희망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3승(통산 9승)으로 올해도 국내 투어 정상을 달리고 있고 윤이나는 국내 평정 후 올해 미국에 진출했다.
첫날 고지원과 공동 선두였던 평균 타수 1위 유현조는 2타를 잃어 4언더파 30위권으로 미끄러졌다.
이예원은 노승희·고지우·박혜준·배소현 등과 함께 7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4승 기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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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언더로 최민경과 공동선두
송가은도 7타 줄여 1타차 추격


잘나가는 동기들의 우승을 바라보던 서어진(24·대보건설)이 ‘징검다리 버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첫 승 희망을 부풀렸다.
1일 강원 원주의 오로라골프&리조트(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 선두와 3타 차의 공동 21위로 출발한 서어진은 이틀 합계 10언더파를 마크, 최민경, 김리안과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시작부터 후반 초반까지 이어진 징검다리 버디 행진 덕분이다.
10번 홀 버디로 출발한 서어진은 12·14·16·18번 홀에서 버디를 챙겼다. 후반 들어 1번 홀 버디로 첫 연속 버디를 잡은 그는 한 홀 건너 또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탰다. 이후 보기와 버디 하나씩 바꿨다. 7타나 줄여 20계단을 뛰어올랐다. 8개의 버디 중 가장 긴 버디 퍼트 길이가 3.7m일 만큼 아이언 샷 감이 최고조였다.
서어진은 2022년 데뷔한 4년 차다. 데뷔 동기가 이예원·윤이나다. 이예원은 3승(통산 9승)으로 올해도 국내 투어 정상을 달리고 있고 윤이나는 국내 평정 후 올해 미국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은 두 번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우승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순위에 상관없이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통산 2승의 송가은도 서어진처럼 하루 7타를 줄였다. 최은우, 고지원과 같은 9언더파 공동 4위로 선두와 1타 차. 지난해 일본 투어도 일부 뛰면서 국내 성적은 컷 탈락 17번으로 부진했던 송가은은 시드전을 거쳐 올해 ‘부분 시드’를 따는 데 그쳤다. 올 들어 톱10조차 없었는데 코스 길이가 비교적 짧고 그린이 단단하지 않은 편인 이번 대회에서 장기를 발휘하고 있다. 퍼트가 특기인 송가은은 12번 홀(파3)에서 8m 넘는 버디도 쏙 넣었다.
첫날 고지원과 공동 선두였던 평균 타수 1위 유현조는 2타를 잃어 4언더파 30위권으로 미끄러졌다. 이예원은 노승희·고지우·박혜준·배소현 등과 함께 7언더파를 기록하며 시즌 4승 기대를 이어갔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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