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마셔도 지방간" 간 건강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이 채소'

사진=서울신문 DB

간 건강을 해치는 주된 이유로 술을 꼽지만, 술을 안 마시는 사람도 간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탄수화물, 포화지방 과다 섭취에 운동 부족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은 독소와 노폐물을 걸러내는 정화 역할을 할 뿐 안이라 호르몬 생산, 적혈구 분해, 글리코겐 저장, 담즙 생산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섭취해야 할 대표적인 채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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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을 돕는 채소 '비트'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의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제인 베타인은 잠재적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베타인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합성 과정에 영향을 주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켜 지방간의 위험을 막아준다.

비트는 베타레인, 섬유질, 철분, 베타시아닌, 엽산과 같이 간에 필요한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간을 청소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펙틴이라는 섬유질도 함유하고 있다. 베타레인 및 기타 항산화제 성분들은 체내 염증을 촉진하고 암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는 활성산소나 불안정한 분자를 찾아 파괴하는 데 도움을 줘 암 위험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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