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탑과 영국 런던의 다채로운 얼굴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 BEST4

-아름다운 처형장이였던 런던 탑의 역사
-런던의 현대적인 문화 공간 속에서 즐기는 경험

런던 전경 / 사진=freepik

영국의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문화적으로 중요한 도시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템스강을 따라 중세 유럽시대의 건축물들을 보면 그 이유가 납득이 갈 정도죠. 적게는 수 백 년에서부터 많게는 수 천년의 역사를 가진 장소들이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치른 흔적들로 여운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되새기며 각 명소들을 이해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 중 하나일 수 있죠.

템스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즐거운 체험이 기다리고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런던 탑

런던 탑 / 사진=unplash
London EC3N 4AB England
▶TEL : +44 333 320 6000
▶운영시간 : 3월-10월 화~토 09:00-17:30 | 3월-10월 일~월 10:00-17:30
▶입장료 : 33.60 £
▶홈페이지 : https://www.hrp.org.uk/#gs.c0ammk

템스강 북쪽 둑에 위치한 유서 깊은 성채, 런던탑은 런던의 가장 유서 깊은 역사적 명소 중 하나로, 1078년에 윌리엄 정복자에 의해 처음 지어진 곳인데요. 이 성은 여러 세기에 걸쳐 확장되고 강화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죠.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그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외형과는 달리 런던탑은 많은 유명 인사들이 투옥된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앤 불린, 제인 그레이, 토머스 모어 등이 그 대표적입니다. 일부는 처형된 사실도 잘 알려져 있죠.

또한 런던탑은 영국 왕실의 보석을 보관하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크라운 주얼’로 알려진 왕관, 홀 , 검 등은 이곳에서 전시되며 화려한 보석들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요.

2.테이트 모던

테이트 모던 / 사진=클룩
Bankside, London SE1 9TG England
▶TEL : +44 20 7887 8888
▶운영시간 : 매일 10:00~18:00
▶홈페이지 : https://www.tate.org.uk/

테이트 모던은 런던의 템스강 남쪽 강변에 위치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데요. 2000년에 개장한 이 미술관은 원래 뱅크사이드 발전소(Bankside Power Station)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탄생한 역사가 있죠. 20세기부터 현재까지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르셀 뒤샹, 프랜시스 베이컨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투어를 통해 가이드의 작품 설명과 함께 한다면 예술가들을 더욱 이해하기 좋겠죠.

또한, 테이트 모던의 건물 자체로도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스위스 건축가 듀오인 헤르조그 & 드 뫼롱 (Herzog & de Meuron)이 설계한 이 공간은 산업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내뿜어 여행객들의 발목을 붙잡죠. 특히, 터빈 홀(Turbine Hall)은 대규모 설치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놓쳐선 안 될 중요 포인트니 꼭 체험해 보세요!

3.그리니치 천문대

그리니치 천문대 / 사진=unplash
Blackheath Avenue Greenwich Park, London SE10 8XJ England
▶TEL : +44 20 8312 6608
▶운영시간 : 매일10:00~19:40
▶홈페이지 : https://www.rmg.co.uk/royal-observatory

그리니치 천문대는 런던의 역사적인 천문대로, 1675년 찰스 2세 왕에 의해 설립되었는데요. 그리니치 자오선(Prime Meridian)과 세계 표준시(Greenwich Mean Time, GMT)의 기점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는 천문학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죠. 그리니치 자오선은 경도 0도를 나타내며, 방문객들은 이 선을 직접 밟고 동경과 서경이 나뉘는 곳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경험을 하기에 알맞죠.

또한 천문대 내부에는 천문학자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망원경, 항해 도구, 시계등이 전시되어있는데요. 특히 , 존 해리슨(John Harrison)이 제작한 해양 시계는 항해 중 경도 측정을 가능하게 하여, 해양 탐험과 무역에 큰 기여를 하게 해 주었죠.

천문대는 그리니치 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공원을 산책 후 그리니치 천문대를 돌아봐도 좋답니다.

4.카나리워프

카나리 워프 / 사진=unplash

카나리워프는 런던 동부의 타워 햄릿에 위치한 현대적인 비즈니스 지구로, 런던의 금융 허브 중 한 곳인데요. 과거 항구였던 이 지역은 1980년대 후반부터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고층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했죠.

특히, 원 캐나다 스퀘어(One Canada Square)는 카나리 워프의 상징적인 건물로 한때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템스강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높은 빌딩 사이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지하철, 엘리자베스 라인 등을 통해 런던의 다른 명소로 이동하기도 편리합니다.

이 외에도 카나리 워프 자체 내에 현대적인 공공 예술 작품과 고급 쇼핑몰, 다양한 레스토랑 바와 함께 즐길거리가 풍부하니, 명소 관람이 끝나셨다면 한 번쯤 둘러볼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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