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유리·수영 '효리수', 진짜 데뷔하나…프로듀서 향한 공개 러브콜 [RE:스타]

[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 유리, 수영이 결성한 프로젝트 유닛 '효리수'가 실제 무대 위로 올라올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연은 19일 개인 계정을 통해 "프로듀서님들 효리수가 불편해? 효리수가 어려워? 효리수가 싫어? 효리수가 잘할게. 연락 좀 받아줘"라는 간절하면서도 유쾌한 글과 함께 멤버 유리,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벌써부터 완성형 유닛다운 아우라를 과시했다.

'효리수'라는 독특한 팀명은 세 멤버의 이름 앞 글자를 하나씩 따서 만들어졌다. 이 조합은 효연이 운영하는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가벼운 마음으로 기획된 '메인보컬 대결' 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조회수 409만 회(20일 기준)를 돌파했고, 영상 속 재치 있는 장면들이 온라인상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들의 유닛 결성 이면에는 활동 초기 시절의 남다른 비화도 존재한다. 효연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소녀시대 활동 초기에는 보컬 파트 더 달라는 말은 못 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노래가 늘지 않고 자신감도 없어지길래 보컬 파트에 침범해도 되냐고 물었으나 보컬 멤버들이 귓등으로도 안 듣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지난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란히 출연해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화제성의 정점을 찍었다. 오랜 시간 맞춰온 현실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세 사람만의 독보적인 예능감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이들의 실제 음원 발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높아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앨범 준비해라", "진심으로 기대된다" 등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효연, 채널 '효연의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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