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강희 “연기 관두자 주변 사람 떨어져 나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0. 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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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3년의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공백기에 대해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연기를 계속 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져서 잘 안 되고, 나를 찾아주는 곳도 적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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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강희.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최강희가 3년의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배우 최강희가 출연했다.

최강희는 공백기에 대해 “연기하는 재미를 잃어버렸다. 연기를 계속 하다 보니 시야가 좁아져서 잘 안 되고, 나를 찾아주는 곳도 적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희 집은 희한하게 전부 돈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돈을 갖다줘도 그렇게 행복하지 않아서 돈 버는 즐거움도 별로 없다”며 “많은 일들이 터지는 뉴스를 보면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날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자신이 없어지면서 그만하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단 일을 쉬기로 했다”며 “경력 단절보다는 경력 중단이다. 주변 지인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김숙이 많이 말렸다”고 설명했다.

최강히는 “어느 순간 저를 필요로 했던 주변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갔다. 바빠서 못 만났던 옛날 친구들, 송은이 김숙을 만나면서 그들이 저를 보호해줬다. 제 마음을 공감해주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최강희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 중이다. 최근 KBS2 예능 ‘영화가 좋다’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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