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한화 떠나도 잘 나간다' 156km 삼진→삼진 퍼펙트 미쳤다…이래서 ML 우승후보가 430억 투자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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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좋다.
지난 해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독수리 에이스'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폰세가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은 무려 252개로 리그 단일시즌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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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시작이 좋다. 지난 해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독수리 에이스'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폰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에 위치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결과는 1이닝 무실점. 피안타는 없었고 탈삼진은 2개를 수확했다. 완벽한 피칭이었다.
이날 폰세는 1회말 선두타자 파커 메도우스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폰세가 11구째 던진 공은 시속 92.2마일(148km) 커터. 메도우스는 헛스윙을 했고 결국 삼진 아웃으로 폰세가 이겼다.
폰세가 만난 다음 타자는 케빈 맥고니글이었다. 역시 결과는 삼진 아웃이었다. 폰세는 볼카운트 1B 2S에서 6구째 던진 시속 88.6마일(143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2연속 삼진 아웃을 잡았다.
이어 등장한 타자는 자마이 존스. 존스는 한국계 선수로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뽑힌 선수다. 폰세는 볼카운트 2B 2S에서 5구째 시속 89.2마일(144km) 체인지업을 던졌고 이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졌다. 3루수 오카모토 카즈마가 잡아 1루로 던져 이닝 종료를 알렸다.
1이닝 퍼펙트. 그야말로 흠잡을데 없는 투구였다. 토론토는 0-0이던 2회말 폰세 대신 토미 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폰세의 투구수는 22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16개에 달했다. 최고 구속은 96.7마일(156km)까지 찍혔다.
폰세는 지난 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한화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데 크게 공헌했다. 폰세가 지난 시즌 KBO 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은 무려 252개로 리그 단일시즌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마디로 KBO 리그를 평정한 폰세는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은 물론 정규시즌 MVP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폰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결국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28억원)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 토론토는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했으나 LA 다저스에 3승 4패로 석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는 폰세를 비롯해 딜런 시즈, 오카모토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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