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이 음식" 보관하면 큰일납니다! 바로 상하는 음식 5가지

식품 물가가 치솟으면서 냉동 보관이 우리 살림의 필수가 되었죠.

하지만 모든 식재료가 냉동 보관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잘못된 냉동 보관으로 인한 식품 변질 신고가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래 보관할 수 있겠지'하는 마음에 냉동실에 넣었다가 식품의 맛과 영양을 모두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냉동보관하면 오히려 식품이 상하는 의외의 식재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달걀

달걀을 냉동실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달걀 속 수분이 얼면서 부피가 늘어나 껍데기가 깨지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해동 후에 달걀 흰자와 노른자의 단백질 구조가 완전히 변해버린다는 점입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냉동된 달걀은 해동 후 영양소 파괴는 물론, 조리 시 제대로 된 맛과 식감을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

달걀은 반드시 냉장 보관(0~5도)이 정답입니다.

감자와 고구마

많은 분들이 감자와 고구마를 냉동실에 보관하시는데, 이는 큰 실수입니다.

감자와 고구마는 냉동 시 전분 구조가 파괴되어 해동 후에는 질척하고 푸석푸석한 식감으로 변해버립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감자와 고구마는 15도 내외의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2-3주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죠.

생선회와 초밥

냉동실에 넣으면 절대 안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생선회와 초밥입니다.

일단 얼린 생선회는 해동 시 세포가 파괴되어 본연의 맛과 식감을 잃게 됩니다.

식약처 통계를 보면, 냉동-해동을 거친 생선회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비율이 일반 생선회보다 3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초밥의 경우 밥알의 조직이 완전히 파괴되어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양상추와 오이

수분 함량이 95% 이상인 양상추와 오이는 냉동 시 세포벽이 파괴되어 해동 후에는 물컹물컹한 상태가 됩니다.

신선도는 물론 비타민C 등 영양소도 대부분 파괴된다고 합니다.

채소류의 올바른 보관법은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양상추는 1주일, 오이는 4-5일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이 만능은 아닙니다. 식재료별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보관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살림의 기본이 되겠죠.

오늘 배운 내용을 참고해 우리 집 냉동실을 한번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요?

Copyright © 해당 콘텐츠의 저작권은 3분건강레터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