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달라진 거창창포원, 요금제부터 볼거리까지 한 번에 정리

경남 거창군의 대표적인 사계절 생태정원 거창창포원이 2026년을 앞두고 운영 방식에 중요한 변화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이곳이 전면 유료 입장 체계로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문 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핵심 정보와 함께, 왜 이 변화가 필요한지까지 차분히 살펴보겠습니다.
수변 위에 펼쳐진 42만㎡ 정원

거창창포원은 합천댐 상류, 황강 수변에 조성된 대형 수변 생태정원입니다. 전체 면적이 424,823㎡, 축구장 약 66배 규모에 달하며, 과거 수몰 지역이었던 공간을 생태 복원과 관광 자원으로 되살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봄이면 100만 본 이상 꽃창포가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정원을 채웁니다.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 그리고 열대식물원까지 더해져 사계절 내내 풍경이 바뀌는 정원형 공원입니다. 그래서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하나의 자연 테마파크처럼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 입장료를 받게 되었을까

거창군은 거창창포원을 유지·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군비 부담을 줄이고,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입장료를 도입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239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이 정원은 2021년 개장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 2024년 62만 명, 2025년에는 7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무료 운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관리 비용과 시설 노후화 문제가 나타났고, 그래서 입장료 수입을 다시 정원 유지·보수와 주제정원 조성, 편의시설 개선에 재투자하겠다는 것이 군의 방향입니다.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는 이곳을 제3호 국가정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입장 요금

거창창포원 입장료는 개인과 단체로 구분됩니다. 개인: 3,000원, 단체(20명 이상): 1,500원, 다만 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거창군민 , 65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 6세 이하 관람객, 이처럼 지역 주민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기존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입장료가 생긴다고 해서 접근성이 나빠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군은 이 수입을 활용해 산책 동선 개선, 정원 테마 강화, 편의시설 보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거창창포원은 단순히 넓기만 한 공원이 아니라, 더 잘 관리된 정원형 관광지로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거창창포원 이용 정보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문의: 055-940-8840
운영시간: 09:00~20:00
휴일: 매주 수요일
주차: 가능, 주차요금 무료
입장료: 성인 3,000원, 단체 1,500원
(1월 12일부터 적용) 면제 대상 별도 적용

무료였던 공간에 요금이 생기는 변화는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창창포원이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생태정원으로 유지되고, 국가정원이라는 더 큰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재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제 거창창포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지켜가며 함께 키워가는 정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6년, 조금 달라진 거창창포원에서 더 잘 가꿔진 풍경을 만나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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