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 수거할 때 '이것' 쓰면 삶이 달라져요~

안녕하세요. 제주도로 컴백한 기록 중독, 달콤지지맘입니다 :)

집에 큰 가구를 들여놓는 것, 꽤나 거추장스럽지 않나요? 가구가 있으면 왠지 물건을 더 쟁여두고 쌓아두게 되는 듯한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또 수납장이 없으면 물건들이 제 자리를 잃고 방황하면서 여기저기 널브러져서 어지럽잖아요.

처음에 이동식 트롤리 하나를 식탁 옆에 두었는데 너무 편한 거예요. 그러다가 싱크대 옆에 하나 더 두게 되고, 게다가 베란다에 재활용 분리함까지 바퀴가 달리니까 너무 편한 거 있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잘 쓰고 있는 트롤리 3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재밌게 읽어주세요. :)

1. 마지스 트롤리

주로 두는 위치: 식탁 옆

이건 트롤리치고는 바구니 안에 있는 물건이 보이지 않아서 깔끔하게 보이는 게 최대 강점이에요. 게다가 서랍이 360도 돌아가고 바퀴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는 편입니다.

색상도 선택 범위가 넓어서 집안 분위기에 맞출 수 있을 것 같고요.

단점이라면, 서랍에 무거운 물건을 채운 채 다른 쪽 방향으로 모두 열면 쓰러질 수도 있다는 점과, 생각보다 높이가 낮다는 점이에요. (요즘엔 같은 브랜드 좀 더 높은 디자인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우리집 식탁 옆에 두고 사용하려니까 높이가 낮아서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상단에 책꽂이를 놓고 책을 세워 수납하니까 이젠 높이가 똑떨어져요.

식탁에서 아이랑 같이 푸는 학습지 등 정리하기에 딱 좋아요.​

2. 리바트 대형 트롤리

주로 두는 위치: 싱크대 옆

마지스 트롤리가 너무 편해서 좀 더 사이즈가 큰 트롤리가 없을까 하고 찾다가 발견했어요.

이건 진짜 생각보다 매우 크고요. 철제 도장한 재질로 무겁고, 탱크만큼 탄탄함이 느껴져요.

이걸 써 보니까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쓰는 용도보다는 한쪽에 고정으로 두고 쓰면서 가끔씩 자리 옮기면서 쓸 때 좋아요.

지금은 수납장을 들였는데, 주방 수납장 들이기 전에 주방 잡동사니 이것저것 올려두고 썼었어요.

아이들이 자주 먹는 음료나 주방용품 수납하기에도 좋고요.

식탁 위 어지럽히는 모든 물건들을 트롤리로 옮기면 식탁은 깨끗해지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트롤리 위가 어지러워져요. 껄껄껄. 아무래도 보기가 싫어서 결국 깔끔한 수납장을 들이기는 했어요.)

바퀴도 부드러운 우레탄이고, 온오프로 고정할 수도 있어요.

3. OOO OOOOO

베란다에 '이것'을 두었더니, 쓰레기 버리기가 훨씬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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