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허영인 SPC 회장 보석 허가…5개월 만에 석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2021년 2월∼2022년 7월 이 지회 소속 조합원 570여명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허 회장은 지난 7월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한 차례 기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12일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주거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공판출석 의무, 증거인멸 금지,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지정 조건으로 했다.
또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 미리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2021년 2월∼2022년 7월 이 지회 소속 조합원 570여명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허 회장은 지난 7월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한 차례 기각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급 폭염에 8월 전기료 '폭탄'
- “혹시 내 사진도?” 딥페이크 성범죄물 명단 일파만파
- 추석 코앞인데… 양양송이 공판 감감무소식 ‘왜?’
- '2명 사망' 강릉대교 차량 추락사고 유발한 20대 입건
- '응급실 근무의사 블랙리스트' 등장…"감사한 의사" 비꼬며 올려
- '개 짖는 소리 시끄럽다'… 농약 탄 음식 이웃집 개들 먹인 60대 송치
- '꼭두새벽'부터 공무원 깨운 까닭은?
- ‘응급실 난동’ 현직 여경, 1계급 강등처분 중징계
- ‘강릉커피콩빵’ 원조 논란 법원 “레시피 표절 아냐”
- 서울 한 판매점서 로또 1등 5장 나와…동일인이면 77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