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영화제 보고 맛집 찾아” 네이버, 전주국제영화제 ‘로컬 특화 지도 서비스’ 첫 제공
![네이버 사옥 [사진 네이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ned/20260504092638140olav.pn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를 보기 위해 전주를 방문한 박모씨(28세)는 네이버 지도 덕분에 한층 편리하게 이번 영화제를 즐기게 됐다. 네이버 지도 앱에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파트너 업체가 다수 등록됐기 때문이다. 박모씨는 이중 마음에 드는 업체를 네이버 지도의 기능인 ‘저장’을 통해 기억해 둔 뒤, 여유로운 시점 한 카페에 찾아가 음료를 마셨다. 그는 “네이버 지도로 편하게 영화제 지류 티켓을 제시하고 할인을 받아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고 했다.
네이버가 전주국제영화제에 특화된 ‘전주 로컬 지도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네이버 지도 내에서 영화제와 제휴된 음식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을 한 번에 몰아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이를 계기로 특정 행사, 이벤트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네이버 지도에 전주국제영화제 특화 지도 서비스가 마련됐다.
지도에는 영화제 제휴를 맺은 전주 로컬 음식점,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 총 79곳이 등록됐다. 네이버 지도 이용자는 앱 내 ‘발견 탭’ 상단에 마련된 ‘전주국제영화제’ 리스트를 클릭해 업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네이버가 ‘로컬 기반 경험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 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와 협력을 강화한 결과다.
![네이버 사옥 [사진 네이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4/ned/20260504092822151zlxd.png)
네이버는 이를 시작으로 특정 행사, 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지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도 내 ‘저장’ 기능을 활용해 로컬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단 전략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물론, 또 다른 문화 콘텐츠 관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장해 이용자를 유입하겠단 목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저장 리스트를 적극 공유하며 로컬 정보를 소비하는 사용성이 활발하다”며 “전주국제영화제 등 여러 파트너와 협업해 저장 리스트를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최근 ‘지도’서비스에 대대적으로 힘을 싣고 있다. 구글 등 지도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특히 네이버가 집중한 것은 ‘로컬’ 서비스다. 지도 앱에서 식당 예약과 음식 포장 주문까지 연결되는 기능을 제공해 로컬 경험을 통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과거 종료했던 ‘별점’ 기능을 보조 지표로 다시 도입하고 이용자가 체크한 ‘저장’ 기능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저장 리스트’가 ‘발견 탭’의 추천 콘텐츠로 노출되는 식이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특화 지도 서비스 외에도 네이버의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 네이버TV로 전주국제영화제 콘텐츠를 지원한다. 두 플랫폼은 모두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생중계한 것은 물론, 행사 기간 중 추가되는 전주국제영화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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