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스포티했나, 현대차 신형 쏘나타 미국 공개

현대차 미국 법인은 쏘나타 풀체인지를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미국형 쏘나타 풀체인지는 국내 사양과 다르게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조합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등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미국형 쏘나타 풀체인지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N 라인 전용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운영된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조합할 수 있다.

신형 쏘나타 HTRAC은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전륜 혹은 후륜에 적극적으로 분배한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4.9kg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와 2.5 가솔린 터보 사양은 국내와 같다. N 라인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런치 컨트롤, N 파워시프트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신형 쏘나타에 대해 차체 강화와 스티어링 휠 소재를 변경하는 등 소음 및 진동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 외관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H' 리어램프 등 현대차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쏘나타는 미국 기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모든 트림에서 기본이다.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동식 트렁크, 12스피커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