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 튜닝]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사진 브라부스

1977년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메르세데스를 집도해 온 브라부스(BRABUS)가 2024년 하반기를 맞아 하이퍼카 급 퍼포먼스를 갖춘 초고성능 슈팅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브라부스가 '로켓 GTS'라고 명명한 이 튜닝카는 탄소 섬유로 이뤄진 차체를 토대로 1000마력(ps)의 출력을 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차의 기반이 되는 차량이 로드스터나 쿠페, 스포츠 세단이 아닌 GT 모델이라는 점이다.

로켓 GTS의 모체가 되는 모델은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MG SL63 S E-퍼포먼스'로, 이 차량은 4.0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816마력(ps)의 최고출력과 144.8kg·m에 달하는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사진 브라부스​

AMG가 선사하는 퍼포먼스도 강렬하지만, 브라부스는 여기에 다양한 튜닝 파츠를 더해 1000마력(ps)의 출력을 가진 괴물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브라부스는 한층 더 강력한 출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에 장착됐던 4.0 트윈 터보 엔진의 배기량을 4.5ℓ로 키웠다. 796마력(ps)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엔진은 기존의 204마력(ps) 전기모터와 결합하여 총 1000마력(ps)에 달하는 시스템 출력을 뿜어낸다. 127.5kg·m로 높아진 최대토크는 전기모터와 결합하면 185.6kg·m까지 올라가는데, 드라이브트레인 부품의 보호를 위해 165.2kg·m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새로워진 파워트레인을 통해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0.2초 빨라진 단 2.7초 만에 끝낸다.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사진 브라부스

외관 디자인도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기존 SL63의 모습을 토대로 로켓 GTS는 차량 전반을 블랙 카본 파이버 소재의 파츠들로 마감했다. 정확한 중량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반 모델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를 기대할 수 있겠다. 타이어는 동력계의 강력한 성능을 받아낼 수 있도록 전륜 21인치, 후륜 22인치로 앞뒤가 다른 사이즈를 장착했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도 성능에 걸맞게 업그레이드되었다.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사진 브라부스

실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패밀리룩 인테리어에 알칸타라와 카본 소재 마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하이퍼카 브랜드 못지않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트는 1열 2석, 2열 2석 총 4개 좌석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900마력 대 차량답지 않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SL63 S E-퍼포먼스 by BRABUS  사진 브라부스​

차량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한정된 대수만 생산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대수와 출시 예상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