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계절의 신 가을이 가버렸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에 데이트 코스 걱정이라고요?

야외 활동보다 재미있고 색다른 실내 데이트를 소개할게요.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울 공간 5곳을 아래 리스트에서 확인하세요!

1. 환기미술관

올해 상반기부터 장기 휴관을 선언했던 환기미술관이 재개관 특별전 <영원한 것들 :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존재한 것들>로 돌아옵니다.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환기미술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보세요.

📍종로구 자하문로40길 63

2. 맨홀커피웨스턴책방

카우보이, 거칠고 너른 들판… 미국 서부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들이죠. 맨홀커피웨스턴책방에는 미국 서부 지역의 부드럽고 따뜻한, 서정적인 분위기만을 모아놨습니다.

1만 권의 책이 들어선 서가, 조용히 독서와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보드게임이나 체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요. 책과 나무, 커피 등등 금방이라도 흰 긴 수염의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날 것만 같은 동심을 경험해보세요.

📍 영등포구 영등포로27길 24

3. 그레이맨션 삼청스토어

올 한해 고마운 사람에게 전해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을 득템할 수 있는 그레이맨션 삼청스토어를 추천합니다.

큰 가구부터 작은 머리핀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큐레이팅한 것이 없는 공간이에요.

📍종로구 삼청로7길, 19-13

4. 투아투아

왠지 모르게 연말엔 뜨끈한 해장국 대신 서양식 스타일로 분위기를 내고 싶진 않나요? 그렇다면 수프에 천연 발효종 빵을 곁들일 수 있는 투아투아로 향해보세요.

프랑스 시골집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는 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한 조각씩 먹는 슈톨렌도 판매 중이랍니다.

📍강남구 압구정로48길 34

5. 그린그라피제이

내 손으로 직접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거나 겨울 식물 소재로 인테리어하는 꿀팁을 전수 받아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는 건 어때요?

해방촌 근처 플랜트숍 그린그라피제이에서는 리스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12월 5일 목요일 오후 3시, 7시 두 타임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그린그라피제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으로 DM 문의 가능)

📍용산구 소월로 20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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